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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샤이니 키가 고(故) 종현에 편지를 남겼다.
또한 "우리 보다 먼저 간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엄마랑 누나는 내 가족처럼 내가 모시고 공경할게…이제 형 없는 시간 적응하면서 나도 지금보다 더 잘살아 볼게. 나이들어 우리 다시 만나게 될 때 수고했다고 해줘. 내 인생의 최고 아티스트 친구, 형, 동료인 종현이형 수고했어 너무 사랑해"라고 적었다.
키는 지난 17일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화보촬영차 출국했다 종현의 비보를 접하고 현지 스케줄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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