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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과즙미' 터지는 밝은 에너지, 성형 고백도 서슴없는 솔직함, 거부감 없는 귀여움, 무엇보다 넘치는 '흥'과 친근함이 호감이다. 걸그룹 모모랜드 멤버 주이가 2018년 기대주로 반짝 떠올랐다.
단연 빛났다. '2018~ 가즈아~!' 특집으로 김수용, 모델 한현민, JBJ 권현빈까지 예능 유망주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뿜어내며 '주이'라는 이름을 대중에 각인 시킨 것.
코가 낮아서 귀 연골을 빼 성형했다는 솔직한 고백과 끊임없는 애교를 선보였는데,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거부감이 아닌 호감을 줬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방송 이후 주이와 대화를 나눴다.
"제가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그 자체로도 너무 감사했어요. 사실 제가 말을 좀 서툰편인데 그 걸로 정~말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이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아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 2018년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기분은 어떤가요
"너무너무 좋고 신나요! 많은 분들이 방송이나 활동을 통해 봐주시고 라이징스타로 선정해주신 만큼 내년에는 제가 더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나태하지 않을 수 있는 책임감이 주어진 것 같아 정말 좋습니다 !! 유명무실한 라이징스타가 아닌 진짜베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높아진 호응도 실감하나요
"제가 사실 반응이나 이런 것에 둔해서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어제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제 이름이 올라온 것을 보고 그제서야 !! 우왓!!! 대박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헤헤"
- 멤버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멤버들이 모두 모여서 주이나오는데 봐야지! 하면서 함께 모니터해줬는데요! 다같이 보면서 웃기다고 장하다고 재미있게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는데 고맙고 뿌듯하면서 한 편으론 꼭 다같이 나가고싶다 생각했어요(웃음)"
- MC들이 잘 해주던가요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선배님들께서 너무 잘 이끌어주시고 제가 편안히 말할 수 있게끔 상황도 잘 만들어주셔서 좀 더 수월하게 방송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김구라선배님께서 마지막에 덕담으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동했고 감사드립니다!"
- 평소 성격이 밝은 편인가요
"저는 조금 다크한 면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웃음) 주변분들이 너무 밝다 긍정적이다라고 말씀해주세요. 그렇게 듣다 보니 제 스스로도 더 밝아지고 그런 것 같습니다. 아임 해피~?"
- 실제로도 애교가 많은 스타일인가요
"항상 그게 애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 애교인 것 같아요.(웃음) 다들 애교 많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잉뿌잉"
- SNS로 '과즙 댄스'가 화제인 것은 알고 있나요
"네.. (웃음) 패러디나 코스프레 영상이 정말 많더라고요. 정말 신기했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 성형에 대해서도 너무 솔직했던 거 아니었나요.
"사실 걸그룹으로서 이런 부분은 민감하고 어려울 수 있는데 저는 뭐랄까 속이거나 포장하는 것 보단 있는 그대로 드러냈을 때 더 좋게 봐주실 거라는 왠지 모를 믿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조금 많이 오픈 되어있는 편이라.. 오히려 못 알아주시니까 더 말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저 코했어요! 이렇게"
- 내년 활동 계획이 궁금해요.
"무엇보다 내년 1월 3일에 발매되는 모모랜드의 새 앨범 'GREAT!' 컴백 활동이 제일 중요하죠! 컴백을 시작으로 모모랜드 주이로서의 활발하고 메가히트할 만한 행보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 2018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2018년 한해는 '모모랜드'의 해였으면 좋겠어요! 모모랜드 네 글자가 전국민에게 아이코닉화 되서 하나의 행복브랜드가 되도록 반드시 노력 노력하겠습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