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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화유기' 측이 언론노조의 '제작 중단' 요구에 대해 "재발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27일 언론노조는 공식 성명을 통해 '화유기' 제작 중지 및 원인-책임 규명을 촉구했다.언론노조가 관계당국에 요구한 사안은 두가지로 '고용노동부는 즉시 CJ E&M과 JS픽쳐스에 드라마 제작 중지를 명령할 것', '방송통신위원회는 관계당국과 조속히 협의하여 CJ E&M과 JS픽쳐스의 근로환경과 안전대책 수립 현황을 즉시 조사할 것'이었다.
한편 지난 23일 '화유기' 촬영현장에서는 세트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CJ E&M 측은 "(사고 스태프의) 가족분들이 사고 처리 방안을 스태프분의 소속 회사인 MBC아트에 일임한 상황"이라며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사고의 사후 처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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