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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베일에 가려진 '2017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오늘 밤 공개된다.
또한, 올해는 MBC 드라마 '최고의 캐릭터 상'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악역, 최고의 생고생, 최고의 코믹 스타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함께 진행한 '올해의 드라마상'과 '남자·여자 인기상'의 투표 결과 또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연기대상'의 가장 큰 특징은 26년차 무명배우 최교식이 대상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매년 '연기대상' 대상 부문의 시상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와 MBC 사장 또는 부사장이 시상을 함께 했다는 점을 미뤄 봤을 때 이는 파격적인 행보로 볼 수 있다. '역적',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도둑놈 도둑님,' '훈장 오순남' 등 MBC 드라마 10여 편을 출연했던 배우 최교식과 '2016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 배우 이종석의 호흡 또한 '연기대상'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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