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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0주만에 방송을 재개한 '살림남2'에 최필립이 송재희의 수호천사로 등장했다..
최필립은 먼저 도착해 송재희, 지소연 부부를 반갑게 맞이하였다. 잠시 후 나이는 어리지만 해병대 기수로는 선배인 송재희 친구가 나타나자 최필립은 그에게 거수경례를 했다. 인사 후에도 최필립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상대방 역시 서먹해했다.
송재희는 어색함을 풀고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볼링을 제안했고 일행은 모두 볼링장으로 향했다.
이들은 저녁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 지소연은 송재희에게 '더치 페이'할 것을 제안했고 송재희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지소연은 결혼을 앞두고 지출이 너무 많았던 것에 부담감이 있었고, 앞서 차값과 게임비로 지불한 금액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즐거운 분위기로 식사를 마친 후 송재희는 지소연의 부탁을 뒤로한 채 결국 자신이 지불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다. 하지만 최필립이 이미 계산을 마친 후였고 생각지 않았던 배려에 감동한 송재희는 "필립아! 평생가자"라 말하며 기뻐했다.
송재희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엄지를 들어올리며 칭찬을 이어가 최필립에 대해 더욱 깊어진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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