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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흑기사' 서지혜가 김래원을 유혹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흑화됐다.
반면 샤론(서지혜 분)의 해라를 향한 질투심은 극에 치달았다.
샤론은 수호에게 직접 만든 옷을 선물했다. 해당 옷은 샤론이 수호와 한 집에서 같이 살게 해달라는 염원을 담은 것. 샤론은 이 옷을 최지훈(김현준 분)을 통해 수호에게 전달했다.
수호와 해라는 점차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마음을 더 열어갔다. 샤론의 일과 더불어 연이어 회사에서 안 좋은 일을 겪은 해라는 수호에게 안겨 힘든 마음을 달랬다. 수호는 해라는 따뜻하게 안아주며 "괜찮다. 네 옆에 내가 있잖아"라고 다정하게 다독였다. 또 수호는 회사일로 힘들어하는 해라를 위해, 자신이 해라 회사의 사업 파트너로 나서며 '흑기사' 면모를 보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같이 일하게 됐다.
장백희(장미희 분)는 박철민(김병옥 분)이 갖고 있던, 과거 서린(서지혜 분)이 분이(신세경 분)에게서 뺏었던 반지를 손에 넣었다. 이후 백희는 수호에게 이 반지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백희는 "해라랑 커플링 만들때, 이 반지를 녹여서 만들어라. 이번에도 나를 믿고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수호는 박철민에 맞설 새로운 대안을 찾던 중, 샤론과 맞닥뜨리게 됐다. 바로 샤론이 수호가 찾던 땅의 주인이었던 것. 두 사람은 사업상으로 다시 마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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