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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기승전샤론으로 이어지는 드라마라는 시청자들의 평이 이제는 '농담'으로 넘어가지지 않는다. 점차 극이 진행될수록 '진짜 주인공'인 듯한 인물의 존재감이 더 커지고 있는 '흑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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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의 변신과 분노 등은 자극적인 맛을 주며 '흑기사'를 흥미롭게 만들었지만, 장기적으로 최선의 선택은 아닌 듯하다. 드라마가 진행될 때 메인 주인공의 서사가 중요한 항목으로 자리잡는데 반해 '흑기사'는 현재 10회를 지나가고 있음에도 메인 커플인 문수호와 정해라에게 중요한 서사 등을 주지 않기 때문. 이때문에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주인공이 흑기사가 아닌 샤론이 아니냐"는 불만을 조금씩 드러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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