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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본격 연애 장려 커플!"
'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 최다니엘이 보기만 해도 흐뭇한 '동침 도둑 뽀뽀'를 통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이와 관련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8일(오늘) 방송분에서 아침 햇살이 환히 비치는 방안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누워 고민을 털어 놓는가 하면, 이내 토닥토닥 위로를 건네는 '달달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자신을 재워주기로 한 윤이가 먼저 대자로 뻗어 잠들어 있자, 옆에서 그런 윤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치원이 윤이가 잠들어 있는 틈을 타 볼에 뽀뽀를 하는 장면. 윤이는 치원 곁에 편안히 잠들어 있는 반면, 잠에서 깬 치원은 이불도 덮지 않고 자는 윤이를 위해 카디건을 덮어주는 모습으로 로맨틱 지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동침 도둑 뽀뽀' 장면은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저글러스:비서들'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이날 촬영에 있어 첫 장면이었던 이 장면 촬영을 위해 서로 익숙한 아침 인사를 나누고는 바로 촬영 준비에 돌입하는 등 분주했던 상태. 두 사람은 침대에 나란히 누운 채 서로를 바라보며 대사를 주고받는가 하면 서로에게 향하는 손동작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원활한 촬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서로의 연기에 익숙해진 듯 눈을 빤히 쳐다본 채 다정한 스킨십도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등 오로지 극중 장면과 캐릭터에 심취된 모습으로 훈훈함을 드리웠다. 더욱이 두 사람은 이른 시간에 이뤄진 촬영에도 불구하고 소소한 농담을 나누는 등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진 측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 한 후 서로가 가진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위로를 받는 등 진실 된 감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담긴다"며 "치원의 전 부인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연애 정선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8일 (오늘)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11회 분은 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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