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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故김주혁의 마지막 영화 촬영현장이 공개된다.
'한밤'이 만난 동료배우 정우에 따르면, 故김주혁은 "선하고, 배려심이 많은 선배였다"며 그에 대한 추억을 되짚었지만 쉽게 말을 잇지 못했고, "김주혁과 (연기를) 처음 해봤다"는 정진영도 그와 함께한 시간을 생각하며 감정을 추스르려는 듯 말을 아꼈다.
실제로 영화 '흥부' 촬영현장의 김주혁은 영화 촬영 내내 연신 웃음을 잃지 않고, 무더운 여름 야외 촬영에도 분위기를 띄우려 농담을 던지는 등 살아생전 대중들에게 보여주던 털털한 '구탱이 형' 그대로의 모습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故김주혁의 한없이 따스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생전 영상부터 동료배우들의 그리움까지 함께 전할 '본격연예 한밤'은 오늘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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