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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인생술집' 장윤주와 이하나가 음악부터 개그까지, 넘치는 욕심을 뽐냈다. 고민이 많았
장윤주는 이하나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장윤주의 29이란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는데, 정말 잘 맞는 성격"이라며 웃었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성격이 뜻밖에 잘 맞더라는 것. 이하나는 자연스러운 장윤주와 달리 좀처럼 말문을 열지 못하더니 "일단 소주를 글라스로 달라"고 요청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주는 건반, 이하나는 기타를 연주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힘들 때마다 음악을 했다는 것. 장윤주는 자신의 자각곡 '영원함을 꿈꾼다'를, 이하나는 '에델바이스'를 잔잔하게 노래했다. 이하나는 아버지가 '먼지가 되어'의 작곡가 이대헌 씨라고 밝히며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음악 안에서 자랐다. 하지만 아버지는 제가 음악을 하는 걸 원하지 않아 기타를 가르쳐주지 않았다"면서 "남자친구가 속상하게 할 때 기타를 치려고 배웠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장윤주는 "아트의 끝은 개그인 것 같다"며 쉴새없이 콩트를 시도하는가 하면, 장도연과 하이패션 대결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왜 프로모델이 왜 개그욕심을 내냐"며 폭소했지만, 장윤주는 끝까지 콩트와 개그를 향한 거침없는 몸짓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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