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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중' 인피니트 3관왕 등극…선미·우영·JBJ·청하 '대거 컴백'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1-20 16:24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음악 방송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인피니트의 'Tell Me'가 볼빨간 사춘기의 '#첫사랑'과 장덕철의 '그날처럼'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인피니트는 MBC뮤직 '쇼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에 이어 '음악중심'에서도 1위에 오르며 4관왕에 등극했다.

이날은 무려 7팀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선미는 신곡 '주인공'으로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주인공'은 선미의 더욱 다채로워진 보컬을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5년 6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한 우영은 타이틀곡 '뚝' 무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뚝'은 팝 성향이 강한 '컨템포러리 컨트리' 장르로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와 이별 후 감성이 뚜렷한 대비를 이룬 것이 특징. 우영은 경쾌하면서도 그루브 가득한 멜로디로 편안한 분위기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새로운 개념의 '뉴 팝 트랙(New Pop Track)' 장르 곡 '꽃이야'로 컴백한 JBJ는 청량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청하는 신곡 '롤러코스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섹시미를 발산했다. '롤러코스터'는 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바이브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투스텝 리듬을 조화롭게 재단한 곡으로 청하의 매력적인 보컬과 완벽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인기를 끌고 있다. 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온 더 이스트라이트는 타이틀곡 '레알 남자'로 누나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장재인은 소설 가사 같은 가사 돋보이는 'BUTTON'으로 서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깊이 있는 음색의 케이시는 '사랑받고 싶어'로 담담한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케이시는 보컬 외에도 댄스와 랩 실력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떠나지마요'로 아련한 감성을 선사한 블락비와 '새벽'으로 감성발라더의 이미지를 굳힌 조권은 아쉬운 굿바이 무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청순한 요정들 오마이걸의 '비밀정원'과 발랄한 에너지 넘치는 모모랜드의 '뿜뿜', 보석 같은 두 남자 MXM의 '다이아몬드걸'의 무대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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