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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복면가왕' 꽃순이의 정체는 프리스틴 결경이었다. 딸기소녀가 2라운드에 올랐다.
유영석은 "아주 화사한 무대였다. 꽃순이는 산소 같은 보컬"이라며 "딸기소녀는 목소리가 쫀득하다.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 래퍼 아니십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구라는 "여성싱어 대 여성래퍼의 구도는 그만해야될 때"라며 "딸기소녀의 랩이 눈에 띄었다. 꽃순이는 베베미뇽의 해금"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현철은 "바운스가 있는 곡인데, 딸기소녀는 랩은 수준급이지만 래퍼 아닌 가수"라고 반박했다. 간미연은 "둘다 20대다. 딸기소녀는 걸그룹 멤버, 꽃순이는 보컬그룹의 멤버일 것"이라며 "꽃순이가 양갈래 머리를 한걸 보니 딸기소녀가 더 어릴 것"이라고 평했다. 위키미키 최유정은 "둘다 걸그룹 멤버다. 꽃순이는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투표 결과 딸기소녀가 55-44로 승리, 2라운드에 올랐다. 아이유의 '있잖아(Rock ver.)'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꽃순이의 정체는 프리스틴 결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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