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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전노민이 나영희에게 '바람' 핀 과거에 대해 따져 물었다.
도경과 지안은 명희를 찾아가 지수를 지수답게 살게 해주면 안 되겠냐고 부탁했다. 하지만 명희는 "당장 나가"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노회장은 도경을 해성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서태수(천호진 분)를 찾아 일침을 가했다. 노회장은 "자네 딸 서지안이 우리 손자 최도경하고 눈이 맞았다. 절대로 일어나선 알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딸 자식 잘 단속하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태수 역시 "지안이는 도경이를 욕심 낼 아이가 아니다. 지안이에게는 함부로 하지 말아라"라고 따졌다.
지안이 셰어하우스를 나가는 날, 도경은 지안의 배웅을 핑계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헤어짐이 아쉬운 듯 오래도록 함께 있었다.
지안의 집 앞에서 도경은 "지난 한 달 한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면서 "넌, 내 앞에서 활짝 웃을 수가 없기에 내가 너를 잡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그리곤 "건강해라"라는 인사를 남긴 뒤 지안을 보냈다.
지안은 다시 양미정(김혜옥 분) 태수의 집으로 들어갔다.
태수는 지안에게 노회장이 집에 왔다간 사실을 전하며 도경과의 관계에 대해 물어봤다. 지안은 "그 사람을 좋아하긴 한다. 그래도 아무사이 아니다. 이젠 그 사람도 나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명희는 양미정이 가게를 그만두게 만들고, 선우혁 가족들의 가게 건물을 사는 등 지수를 압박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화가 난 재성은 명희를 찾아가 25년전 명희가 저지른 치명적 실수를 밝히며 명희와 정면으로 맞닥트렸다. 그는 명희에게 "바람피러 가다가 우리 딸을 잃어 버린 것이냐"라고 따졌고, 명희는 당황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