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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흑기사' 김래원과 신세경, 서지혜를 둘러싼 악연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까.
샤론이 돌아온 뒤 결혼을 서두르기 시작한 수호와 해라는 불안함을 마음 한 편에 눌러두고 웨딩 촬영부터 예식까지 일사천리로 준비해 나갔고, 베키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제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갔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온갖 시련에도 굳건한 사랑을 보여준 수호와 해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조촐하지만 아름다운 하우스 웨딩을 올렸고, 200년 넘는 오랜 시간이 걸려서야 마침내 부부가 됐다.
하지만 이제 행복할 일만 남은 것 같았던 수호 해라 커플 앞에 또 다른 위기가 다가왔다. 샤론의 은장도에 찔렸던 수호는 신체 능력에 변화가 생긴 것은 물론 해라가 우는 모습이 홀로그램 영상처럼 보이는 등 기이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베키를 찾아 공방으로 갔던 샤론은 수호와 해라의 웨딩 사진, 그리고 자신이 만들어줬던 해라의 꽃자주색 코트를 발견하곤 모든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또 다시 강렬한 엔딩씬을 선보이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 '흑기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