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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빅스 엔이 KBS2 '배틀트립' 스페셜 MC로 나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엔의 재치 입담은 강원도 겨울 여행 편으로 평창을 다녀온 세븐틴과 강릉으로 응수한 인피니트의 여행 녹화 화면에서도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출연진들의 깨알 여행 코스와 맛집 노하우에 부드럽게 호응을 해주는 모습으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소소한 여행 재미에도 소감을 덧붙이며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했다.
엔의 활약은 첫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이어져 터줏대감 MC들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휘재는 "오늘 엔이 스페셜 MC를 잘했다"라고 말하자 김숙도 "다음 주에도 오셔야겠다"라고 호평했다.
스페셜 MC로 활약한 엔은 지난 2일 한국해비타트의 각종 활동을 돕고자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한 '샤보텐'의 한국어 버전 '선인장'을 국내 출시해 좋은 노래와 음원 수익금 전액 기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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