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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가 2년여 만에 다섯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의 연이은 성공으로 축적된 노하우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JTBC는 올 상반기 첫 방송을 목표로 '히든싱어' 시즌5(이하 '히든싱어5') 제작에 돌입했다. '히든싱어'를 기획했던 조승욱 CP가 이번에도 총 책임자로 나섰고, 김희정 PD가 연출을 맡아 방송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존에 '히든싱어'를 함께 만들던 주요 제작진이 시즌5에 대거 참여했고, 전현무 역시 MC로 합류하면서 탄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
JTBC '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드는 기적의 무대'를 콘셉트로 첫 선을 보였다.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명곡의 향연, 가수보다 더 가수 같은 수준급 모창 능력자들의 조합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고루 충족시키며 방송계에 '음악예능' 붐을 불러일으켰다.
중국-태국-베트남-이탈리아 등 각국으로 포맷 판매가 이뤄지는 등 해외에서도 콘텐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제7회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우수상(창의발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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