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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리턴'의 대본리딩이 시작됐다. 일단 합류를 완전히 확정 짓지 못한 박진희를 제외한 주요 배역들이 대본 리딩을 위해 모였다.
현재 제작진은 고현정의 하차 이후 박진희에게 출연을 제안한 상태지만, 박진희는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이날 대본 리딩 또한 "새로운 배우가 온다"며 배우 측에 전달한 제작진의 공지와는 달리 새 배우가 없이 진행된다. 박진희는 대본 리딩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먼저 전해왔다.
SBS와 고현정 소속사는 지난 7일 고현정의 '리턴' 하차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갈등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적으로 하차를 결정했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리턴' 촬영장은 완전히 멈췄고 10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다시 촬영이 재개될 예정이었다. 공식적인 첫 촬영일은 11일로 예정돼 있다. 첫 녹화에도 박진희는 등장하지 않는다. 아직 결정 전 단계이기에 이름의 언급 조차도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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