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 조재현의 고뇌 가득한 표정이 포착됐다. 조재현이 예기치 못한 위기에 직면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정훈은 센터장실에서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한 모습.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정체불명의 약통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어 그를 고뇌에 빠지게 한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커다란 MRI 기계에 들어가있는 정훈의 모습도 눈에 띈다. 늘 착용하던 의사 가운과 수술복이 아닌 검사를 받기 위한 가운 차림으로 시선을 모으는 것.
특히 정훈과 신경외과장(이한위 분)의 극과 극 표정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덤덤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긴 정훈과 달리 신경외과장은 걱정스러운 눈빛. 과연 '수술실 마에스트로' 정훈에게 무슨 일이 닥친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 오늘(12일) 밤 9시 30분 tvN에서 5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