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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해투3' 박수홍이 과거 학창시절 인기남이었다.
박수홍 친구들은 "키도 크고, 의자도 빼주고 매너가 좋아서 영국신사라는 별명이 있었다"며 "미팅을 했는데 박수홍이 여자 파트너의 의자를 빼주고 손수건을 깔아줬다.미팅에서도 수홍이가 싫어하지 않는 한 성공률이 100%였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8-02-1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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