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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미교가 완벽한 라이브 향연을 펼쳤다.
이어 미교는 "임창정 선배님이 가사와 제목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주셨다"며 싱글 'YOU & I'(유 앤 아이)의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를 소개, 음색 여신다운 보컬로 우월한 라이브를 뽐내며 분위기를 애절하게 물들였다.
DJ 김숙은 "고음이 너무 예쁘다", 김영근은 "숨도 못 쉬고 듣게 되는 것 같다"며 감탄했고 DJ 송은이는 "미교가 너무 편하게 불러서 나도 해봐야지, 생각하고 해보면 안 불러지는 '배신감 느끼는 노래'"라며 미교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미교는 전국투어 콘서트 'YOU & I'에 대해 '뜻깊은 도전'이라며 팬들의 기대감도 고조시켰다. "작년 윤종신 선배님의 '좋니'로 화제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음원을 요청해주셨던 그동안의 커버 곡들을 직접 라이브로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라며 오는 23일 대전, 3월 3일 대구, 3월 10일 서울로 이어지는 콘서트 개최 소감도 전했다.
조회 수 천만 뷰를 넘긴 여자 답가 버전 '좋니'의 한 소절을 강렬하게 선보이며 지난 10일 열린 부산 콘서트의 열기를 짐작하게 한 미교는 장덕철의 '그날처럼'까지 열창, 짙은 감성을 전했다. 이에 DJ들은 "고음 중독이다. 드라마 여주인공의 테마곡 OST 주인공으로 적합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교는 "4월부터 앨범 활동을 새로 시작할 것 같다. 정말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다. 2018년은 가수 미교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는 해가 될 것 같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현재 미교는 '잊어도 그것이'로 각종 음악방송을 종횡무진하며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OST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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