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더 진하고 야한 멜로 보여줄 것"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배우 김선아가 미소를 짓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다.
목동=허상욱 기자 [e-mail]/2018.02.2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선아가 '키스 먼저 할까요'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배유미 극본, 손정현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감우성, 김선아, 오지호, 박시연, 김성수, 예지원이 참석했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지금까지 로맨스, 로맨틱 코미디를 했었다면 요즘은 조금 더 진한, 그리고 보통 마음에만 가지고 있거나 상상만 했던 것들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아무래도 제목이 '키스 먼저 할까요'다 보니까. 먼저 하지 못하는 것들을 먼저 해보기도 하고. 어쩌면 성장하지 못한 마음들이 움직이는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야하고 부끄러운 것들이 많이 나와서 촬영장에서 난감하지만, 촬영장에서 웃으며 촬영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다.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오후 10시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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