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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화유기' 이세영과 송종호가 '금강고 커플'을 위협하는 '惡의 연대' 결성 투 샷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더욱이 아사녀는 저팔계(이홍기)를 이용해 강대성과 삼장 진선미(오연서)를 만나게 하면서 삼장 진선미가 흉상 항아리를 통해서 본, 세상이 부서지는 광경을 또다시 보도록 만들었던 터. 세상의 종말이 예고되는 모습이 담기면서, 위기감을 드리웠다.
무엇보다 오는 24일 방송될 17회 분에서는 이세영과 송종호가 점점 강력해진 극악의 면모를 드러내며, 은밀한 만남을 갖는 장면이 담긴다. 극중 아사녀와 강대성이 어딘지 모르게 음습하고 묘한 장소에서 조용한 듯하지만, 서슬 퍼런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을 펼쳐내는 것. 아사녀는 예의 도도한 표정을 드리운 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강대성은 분노에 찬 듯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이내 아사녀와 함께 득의만면한 미소를 지어내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의 행보가 '금강고 커플'에게 또 어떤 위기를 드리울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으로 17회분은 24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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