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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틀트립'에 출연한 걸스데이 유라-민아가 ATV 레이서로 변신해 사막을 질주한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극과 극' 표정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 유라-민아는 모래 바람을 휘날리며 ATV를 타고 있다. 팜스프링스의 푸른 하늘과 광활한 사막이 시야를 확 트이게 하는 가운데 유라-민아가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유라는 왼손을 하늘 위로 번쩍 든 채 오른손으로만 운전 중. 심지어 유라는 미소까지 머금은 채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유라의 모습에서 전문 레이서의 포스가 뿜어져 나와 시선을 강탈한다. 반면 겁에 질려 겨우 눈을 뜨고 있는 민아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마치 지금껏 느껴 본 적 없는 스릴감에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민아의 모습에서 ATV의 스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날 유라-민아는 '미 서부 대표 휴양지'로 손 꼽히는 팜스프링스를 찾았다. 특히 이곳은 사막을 달리는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여행 설계 단계부터 두 사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곳. 유라-민아는 잔뜩 부푼 설렘을 안고 ATV에 올라탔지만 출발과 동시에 서로 다른 리액션을 보여 스튜디오를 포복절도케 했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로 인해 이번 주에 한해 금요일인 오늘(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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