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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인형의 집' 박하나가 정신병원에 감금되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이어 박하나가 처절한 몸부림으로 탈출을 감행하는 모습과 그런 박하나를 보고 싸늘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왕빛나까지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이에 정신병원에 감금당할 수밖에 없었던 박하나의 지독한 사연이 오늘(26일)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은 충격 그 자체이다. 명품샵 직원으로 일하면서 어떠한 갑질을 당해도 긍정적인 웃음과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세연이 경악에 찬 표정으로 어두운 밤거리를 급하게 도망치는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그녀가 정신병원의 환자복을 입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을 쫓아오는 사람을 피해 혼신의 힘으로 도망친 세연이지만, 이 같은 세연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간다. 도주한 지 오래 지나지 않아 사람들에게 붙잡힌 것이다. 병원 사람들에게 붙잡힌 세연은 상처받은 눈빛으로 앞을 바라보고, 그런 그녀 앞에 경혜가 서 있다.
이어 세연은 또다시 병실에 갇힌 채 오열하고 있는 모습으로 포착돼 눈길을 끈다. 스틸 속 눈물을 흘리는 세연의 얼굴에는 절망과 분노, 처절한 복수심 등 복합적인 감정이 한 데 뒤섞여 있어 도대체 그녀가 어떤 일을 겪은 것인지 안방극장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인형의 집' 측은 "오늘(26일) 첫 방송에서 세연과 경혜의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다"며 "엇갈린 운명으로 얽혀 있는 두 여자가 보여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늘(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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