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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좋았어요 저는".
이날 이경규는 김새론, 장영남과 모정탑으로 향했다.
김새론은 "성인이 되기 전 마지막 일년이다.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원을 빌었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부터 활동했던 이경규는 모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인터넷 발달 후 접하게 된 댓글 속 악플은 그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경규의 대처법은 나쁜 글로 시작하면 보지 않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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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역시 댓글에 자유롭지 못했다.
SNS가 일상인 세대의 김새론은 댓글에 가장 민감한 나이였다. 궁금해서 찾아 본 댓글은 김새론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김새론은 "작품에 달린 댓글은 참고하고, 작품 관련 외 댓글은 안 보려고 한다"며 자신만의 대처법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는것 만큼 나에게 관심이 없다.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있고 비판한다고 생각하면 힘들어진다"며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한 것 같다"며 조언을 건넸다.
인생 선배로서, 그리고 방송을 먼저 경험 해 본 선배의 조언은 김새론에게 큰 도움이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