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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 예지원의 귀여운 주정이 공개된다.
26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이 21~22회 방송을 앞두고 오랜만에 제대로 코믹 연기를 폭발시킨 김선아, 예지원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 예지원은 나란히 서서 마치 승무원이 비행 전 승객들에게 안전설명을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네 배달 음식점 전단지를 안내책자처럼 들고 있는가 하면, 큰 보자기를 목에 맨 채 마치 안전용품인 척 입으로 부는 시늉까지 하고 있다. 물론 얼굴에는 승무원 미소까지 장착한 상황이다.
단 한 장면, 그것도 찰나를 포착한 스틸임에도 네 배우는 이토록 완벽하게 캐릭터를 녹여냈다. 이는 스토리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인물들의 감정을 배우들이 얼마나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나아가 '키스 먼저 할까요'가 반환점을 돈 현재까지 시청자의 큰 사랑과 응원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극중 안순진도, 이미라도 힘든 현실에 맞닥뜨려 있다. 안순진은 다시 찾아온 사랑이 알 수 없는 불안에 싸여 있고, 이미라는 여자로서 쉽지 않은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김선아, 예지원은 즐겁게, 그 안에 슬픔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표현했다. 스토리의 깊이, 배우들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21~22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선아, 예지원의 귀여운 주정이 공개되는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