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인생 캐릭터를 만났고, 인생 연기를 선보이는 중이다. 장근석과 한예리의 호흡 또한 좋다. '스위치'의 시청률 '스위치'도 켜졌다.
지난 28일 첫 방송 된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백운철 김류현 극본, 남태진 연출, 이하 스위치) 1회와 2회에서는 백준수와 사도찬, 1인 2역을 맡은 장근석과 검사 오하라 역을 맡은 한예리의 '인생 연기'가 펼쳐졌다. 1인 2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 장근석은 "한 신 한 신 인생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했던 말처럼 인생 캐릭터를 구축했고 한예리도 양면의 매력을 간직한 캐릭터로 인생 연기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함께 시청자들을 매끈하게 속여낸 것도 '스위치' 팀과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 때문. 감쪽같이 1인 2역을 선보이는 장근석과 인생연기를 펼친 한예리 덕분이었다. 놀랍게도 '스위치'는 아직 첫 회만을 내보낸 상태다.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얘기다. '스위치'는 이런 배우들의 열연과 빠른 전개에 힘입어 첫 회 시청률 7.0%와 7.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달성했다. 파격적인 시청률로 시선을 끌었던 전작 '리턴'의 첫 방송 시청률과도 큰 차이가 없는 수치다.
군입대 전 마지막, 인생캐를 찾은 장근석과 인생 연기를 선보이고있는 한예리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을 얻은 '스위치'가 더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보이며 '리턴'의 왕좌를 완벽히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