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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고승재가 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회사 인턴사원으로 변신했다.
고지용은 퇴근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승재의 출근이) 걱정되기도 했는데 직원들이 승재가 와서 좋아한 것 같고 승재도 무언가를 하며 뿌듯해하는 것 같았다"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퇴근 후 승재는 아빠와 동대문 생선골목에 들러 단둘이 회식을 했다. 가게 할머니의 손을 보고 "왜 이렇게 구겨졌냐"며 할머니를 걱정한 승재는 손을 후 불어주며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할머니를 감동시켰다. 주변 손님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던 승재는 함께 요구르트를 들고 '위하여'를 외쳐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승재는 "아빠는 왜 일하는 거예요? 행복이 뭐에요? 사랑하는 거예요? 아빠 사랑해요"라고 변함없는 가족애로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