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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정하담이 '위대한 유혹자'에서 통통 튀는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경주는 귀여운 사랑 사수꾼으로 활약했다. 은태희와 사귀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는 권시현의 부탁을 센스 넘치게 받아주는가 하면, 데이트에 나선 박혜정(오하늬 분)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엄마 정나윤(이영진 분)에게 다급한 부탁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세주를 끊임없이 쫓으며 열혈 짝사랑을 펼쳤다. 친구 사랑을 응원하는 고경주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왔다.
박혜정의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얼굴에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사랑까지 열심인 고경주의 열정이 담겨 있었다. 특히, 이세주만 보면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얼굴에서는 특유의 천진난만함이 드러났다. 정하담은 사랑만큼은 누구보다 열정적인 고경주의 모습을 통통 튀는 자신만의 색이 담긴 연기로 풀어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로 매주 월, 화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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