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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정준영이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재치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피앙세'는 정준영과 밴드 로열파이럿츠의 문킴이 함께 공동 작사, 작곡했으며 래퍼 마이크로닷이 랩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부드러우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풍부한 밴드 사운드에 정준영 특유의 호소력 짙고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듣는 이들의 봄 감성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정준영은 현재 KBS '1박2일', tvN '짠내투어' 등에서 특유의 '4차원 매력'을 뽐내며 전문 예능인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어 DJ 지석진은 "'짠내투어'에서 박나래 씨가 정준영 씨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말했고, 이에 정준영은 "저를 후배로서 좋아하는 것 같다"며 "몇 살 차이인지 모르겠다. 비즈니스 관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나래바 얘기는 많이 하는데 아직 초대를 못 받았다. 제가 안 갈 거라는 걸 알고 있는 것 같다. 집이 강남이라 홍대까지 가기에는 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방송을 통해 여러 곳을 여행하고 있는 정준영은 제주도를 최고의 여행지로 꼽았다. 그는 "제주도에 가면 다시 리셋이 되는 기분이 든다. 부모님도 제주도에 거주하셨다"고 전했다.
프로게이머로도 활동 중인 정준영은 "곧 대회가 있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요새 밤을 새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