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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해진의 선행이 결실을 맺었다.
이에 대해 박해진 측은 "박해진이 중국 환아 8명의 수술비를 지원했었다. 이 아이도 그중 하나다. 이 아이들 외에 장기기증 대기자를 기다리는 아이들도 30여 명 있다. 앞으로도 박해진은 쭉 환아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진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왔다. 그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동안 총 1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2011년 일본 지진피해돕기 성금과 아동복지센터 물품 기증을 시작으로 2013년 개포동 구룡마을 생필품 지원,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기부,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 기금 기부, 2014년 부산 수해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기부를 이어왔다. 또 2015년에는 사랑의 열매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에도 4월 개최한 중국 팬미팅 수익금 전액을 상해 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올초에는 중국 팬들이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중국 서부 사막화 지역 개선을 위한 중국 녹화재단 백만삼림계획에 나부 520그루를 기부하자 6000그루를 기부하며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아프리카 등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은 물론 소외 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 1월에도 '맨투맨' 출연진 및 제작진들과 함께 서울 노원구의 한 마을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영세가정 등 소외계층에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를 펼쳤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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