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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세계 영화제 47개 부문 수상 155개 부문 노미네이션으로 유명세를 떨친 '이미테이션 게임.' 2015년 '이미테이션 게임' 아카데미 주연상 노미네이션을 비롯하여 '셜록' '닥터 스트레인지'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이끌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차기작은 '집시보이'로 결정됐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미키 월시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인 '집시 보이'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올 여름 크랭크 인을 앞두고 큰 기대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집시 보이'는 가족의 기대를 안고 태어난 아들 '미키'와 아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아빠 '프랭크'(베네딕트 컴버배치)와의 사랑, 갈등, 그리고 극적인 화해를 보여주는 정통 감성 드라마이다. 제작은 웰메이드의 명가 BBC Films가 맡았다.
'네이든'의 감독과 작가로 호흡을 맞춘 모건 매튜스와 제임스 그레이엄이 다시 손을 잡았다.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명성을 쌓은 모건 매튜스는BAFTA 다큐멘터리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위적인 설정 없이 섬세한 감성으로 진한 감동을 전달하는 것이 그의 특징이며 다큐 제작으로 다져진 아름다운 음악과 촬영 기법이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마침 마블 스튜디오에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반가운 방한 소식을 알렸다. 최초 방한 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 지고 있을뿐더러 이후 차기작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드라마의 명가 BBC Films가 제작하고 전 세계 베스트 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최고 감성 연기를 펼칠 '집시 보이'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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