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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국인 샘오취리가 가나 대통령을 꿈꾼다.
이날 샘오취리는 과거 모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악했던 아비가일과의 '썸'에 대해 언급했다. 샘오취리는 아비가일과의 관계에 대해 "좋아하던 사이였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에 MC들이 "서로 좋아한 거냐 아니면 일방적으로 혼자 좋아한 거냐"고 명확한 관계규명을 요구하자 샘오취리는 "그거는 모르겠는데 저는 호감이 있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혀 주변의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아비가일은 샘오취리와의 썸이 밝혀진 것에 아비가일은 "주변 사람들이 조금 있으면 오취리 가나 대통령 될 건데 지금이라도 잘해봐라고 했다"면서 "저 가나 영부인 될 뻔 했잖아요"라고 발랄하게 웃어 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4년 전 엇갈린 '썸'의 운명은 "사람일은 모르는거다"라며 열린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높였다.
또한 "가나에서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라며 "가나의 국민 가수인 분이 가나에 오면 톱스타로 확실하게 홍보해주겠다고 했다. 가나로 시작하면 아프리카 전체를 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이날 마지막까지 "힘든 나라에도 아이들의 학교를 지어주는 것이 꿈이다"는 그의 따뜻한 마음이 가나와 한국 모두에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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