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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이자 배우 윤두준이 자신의 브랜드인 '식샤님'을 지켜나가고 있다.
윤두준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즌3'(임수미 극본, 최규식 연출) 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미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윤두준=구대영'이라는 공식이 성립됐기에 당연한 듯한 소식이지만, 드라마 제작의 특성상 같은 배역을 3회 이상 맡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난 2013년 첫 방송됐던 '식샤를 합시다'에서 윤두준은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은 물론, 로코까지 제대로 살려내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구대영을 각인시켰다. 이후 시즌2에 이어서 등장하며 '구대영=윤두준' 공식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제 윤두준이 아닌 구대영은 생각할 수 없다"는 시청자들의 평 역시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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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윤두준은 두 명의 여주인공과 함께했다. 이수경과는 연상연하 로맨스를 선보였고 백수지 역의 서현진과는 남사친, 여사친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로코킹'의 수식어 역시 손에 쥐었다는 것. 이에 이번에 새롭게 만나게 될 인물, 백진희와의 로맨스에도 기대가 쏠린다. 전 연인들을 떠올릴 수 없게 만드는 것 또한 이들이 가진 숙제일 터. 앞서 연기했던 배우들이 여전히 각인돼있는 상황에서 윤두준과 백진희가 로맨스를 어떻게 그려나가게 될지도 '식샤'를 바라보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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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의 브랜드가 된 '식샤'는 이제 시즌3을 시작하게 됐다. 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구대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그 외 모든 인물들은 새로운 캐릭터들로 채워질 것으로 보이는 중. 또다시 구대영의 옷을 입을 윤두준과 새로운 스토리를 제대로 펼쳐나갈 백진희의 찰진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