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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타이푼 솔비와 멤버들이 가슴 따뜻한 프로젝트로 웃음을 선물했다.
타이푼은 공식 SNS로 '우하하' 댄스 영상을 공모 받아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아 타이푼이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솔비와 아이돌 그룹 구구단이 함께 한 '우하하' 댄스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우하하 프로젝트' 역시 당초 예정됐던 마감 기한을 연장 할 정도로 뜨거운 성원이 쏟아졌다.
프로젝트의 마무리는 어린이 집 방문이었다. 타이푼 멤버들은 지난 3월30일 광진구 어린이집인 '어린이 나라'를 방문했다. 치킨플러스의 협찬으로 함께 치킨도 먹고 현장에서 '우하하' 댄스 경연 대회도 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 나라' 관계자는 "아이들이 타이푼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과 친구처럼 놀아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타이푼 리더 솔비는 "순수했던 유년 시절엔 조금만 즐거워도 크게 소리 내 웃었는데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내 모습이 보였다.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건강한 메시지와 희망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의 순수함과 마주하며 행복과 긍정의 기운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년 만의 재결성 이후 타이푼은 다채로운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솔비는 오는 5월 자신의 스튜디오인 '빌라빌라콜라'에서 아트하우스파티를 직접 기획하고 있다. '하이퍼리즘:레드' 전시와 뮤지션들의 공연, 그리고 새로운 아트퍼포먼스 '블루'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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