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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혜빈이 "남극에서 구안와사 겪을 때 배우 인생 끝날 것 같아 두려웠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간판 예능 '정글의 법칙'의 새 남극 프로젝트인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 그리고 김진호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혜빈은 "하얀 설원이 너무 힘들었다. 설맹이 올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했고 실제로 안구 화상을 당하기도 했다. 또 자고 일어났는데 너무 추워 입이 돌아갔다"며 구안와사를 겪은 일화를 전했다.
그는 "그때는 너무 무서워 방송도 잊고 입 마사지를 하며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그 순간 '이대로 내 인생은 끝난 것인가' '더이상 배우 생활을 못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두려웠다"라는 전혜진은 남극에서 겪은 남다른 고충을 전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안타티카'는 '정글의 법칙'의 남극 프로젝트 중 하나로 병만족이 대한민국 예능 최초 남극 안타티카를 촬영, 그곳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담았다. 이번 특집은 김병만, 전혜빈, 김영광이 가세했고 가장 오랫동안 '정글의 법칙'을 이끈 김진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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