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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대한민국 힙합에 살아있는 전설 타이거JK가 오늘(13일) 오후 6시 드렁큰타이거의 새 정규앨범 선공개곡 'YET'(옛)을 발표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드렁큰타이거 정규 10집의 선공개곡 'YET'(옛)은 기존 그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은 물론 현 세대를 모두 만족시킬 힙합곡으로, 산전수전을 겪은 그의 자전곡이기도 하다. 1998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로 데뷔해 현재까지 겪은 많은 일들을 그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힙합은 한 순간의 유행이 아닌, 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음악'이란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빅히트를 기록한 2009년작 'Feel gHood Muzik'의 프로듀서 랍티미스트와 협업했다.
타이거JK는 그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하나하면 너와 나' 등 드렁큰타이거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힙합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 '몬스터(Monster)'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타이거JK는 오늘(13일) 오후 6시 새 싱글 공개를 시작으로 드렁큰타이거 마지막 앨범을 차례로 공개한다. 약 20년 한국힙합의 역사와 함께 굵직한 경력을 쌓아온 드렁큰타이거의 컴백은 많은 힙합 팬들에 반가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