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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집사부일체'가 일요일 저녁을 평정했다.
이 날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과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사부의 두 번째 '동거동락 인생과외' 현장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유소년 팀과 축구 경기에 이어 사부와 크로스바 맞히기 대결을 진행하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먹음직스러운 현지식으로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사부와 동침권이 걸린 레몬 먹기 게임에 나섰다. 사부의 사인 유니폼과 주장까지 걸려 멤버들의 승부욕이 불타오른 가운데 결과는 이상윤의 승리. 베트남 레몬의 폭발적인 신 맛에 모든 멤버가 몸서리 치는 가운데 이상윤은 표정 변화 없이 평온하게 레몬을 먹으며 남다른 '무통', '무감' 능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동침권을 획득한 이상윤은 박 감독의 '우리는 하나다'를 언급하며 "이번 한 번만 모두 다 같이 자자"고 제안했다. 박항서 사부와 4인방은 거실에 나란히 침구를 펴고 누웠다. 다섯 사람이 옹기종기 모이고, 양세형이 사부에게 예능출연 소감을 묻자 박항서는 "오늘 정말 재미있었는데 예능은 끈기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닌 거 같다"라며 "두 번 다시 예능 안 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음 날 아침, 박항서 사부는 눈을 뜨자마자 전날의 일을 반성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사부의 기도 시간을 방해하지 않고 자신들끼리 '모닝 고해성사'를 시작했다. 이상윤은 "레몬 빨리 먹기를 하며 이승기를 좀 더 놀려야 하는데 승리욕 때문에 빨리 먹었다", 양세형 역시 "이승기의 선글라스가 억지로 예쁘다고 한 점 반성한다. 검은색이 더 예뻤는데 분홍색이 예쁘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하는 등 멤버들은 어느덧 반성의 시간이 아닌 공격과 디스전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잠에서 깨자마자 시작된 멤버들의 비몽사몽 고해성사 시간은 12.03%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 날 방송 말미에는 '팀 집사부'와 박항서 사부의 마지막 이야기에 이어 '꿈에서 온 듯한' 신비의 여덟 번째 사부와의 만남이 예고돼 궁금증을 키웠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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