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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위대한 유혹자' 박수영(조이)이 우도환에게 기습 키스를 선물한다. 흩날리는 벚꽃 아래 우도환-박수영의 입맞춤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이어 우도환과 박수영은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박수영은 우도환에게 먼저 다가가 살며시 입술을 포개고 있는데 우도환은 예상치 못한 박수영의 입맞춤에 놀란 듯한 모습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더욱이 두 사람을 에워싸듯 나부끼는 연분홍빛 꽃잎들과 따사로운 봄볕이 스무 살 연인의 풋풋한 입맞춤을 한층 로맨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한편 극중 시현과 태희는 두 사람 앞에 놓여있는 안타까운 시련들을 사랑으로 극복해가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위대한 유혹자' 21-22회에서 시현이 태희에게 뺑소니 사고의 전말을 고백하고, 태희는 혼자서 힘들어했을 시현을 되려 위로하며 재결합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시현은 태희에게 차마 '유혹게임'에 대해서는 고백하지 못한 상황. 더욱이 부모들의 인연까지 얽혀있는 시현-태희인 만큼,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운 '션태커플'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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