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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다녀온 설인아는 피부가 많이 그을렸다며 얼굴을 지긋이 감쌌다. "촬영에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피부와 머릿결은 걱정됐다. 안 그래도 까만 피부인데, 시간이 지나니 그을린 게 점점 올라오고 있다. 내가 변신하는 느낌"이라며 부끄러워했다.
'정글의 법칙'에서 솔선수범하는 캐릭터였을 것 같다고 하자 "뛰는 인아 위에 나는 (한)은정 언니가 있었다. 적응을 정말 잘하고 도움 없이도 척척 해내시더라"며 치켜 세웠다. "어떠한 캐릭터가 되겠다기 보다는 '생존을 위해 정글 생활을 하는 설인아'는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전했다.
앳스타일 5월 호에서는 삿포로맥주와 함께한 설인아의 화보와 더불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