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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추리의 여왕2'가 19일 종영한다.
'추리의 여왕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유설옥(최강희)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하완승(권상우)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작품은 '아이리스2' 이후 5년 만에 KBS가 선보이는 시리즈물이자, 지상파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권상우 최강희는 물론 박병은 김현숙 김종현 등도 지난 시즌에 이어 출연을 결정,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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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2'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조이며 도약을 꾀하고 있다. 18일 방송에서는 김실장(박지일)의 계략에 위기를 맞은 하완승과 유설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실장은 윤미주의 남자친구 고시환(하회정)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도록 사건을 조작했다. 쫓기던 고시환은 차 안에서 비참하게 숨을 거뒀다.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했던 이들이 악의 무리에 의해 목숨을 잃는 상황이 반복되며 추리 군단 또한 분노에 휩싸였다. 이에 하완승과 유설옥, 그리고 추리 군단이 힘을 합해 김실장과의 과거 악연을 끊어내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과연 '추리의 여왕2'는 시즌1에서 뿌려놓은 단서를 모두 회수하고 사건 해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유설옥과 하완승의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그리고 마지막회라도 시청률 10% 고지를 정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리의 여왕2' 마지막회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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