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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옥빈이 '갓옥빈'의 가치를 증명했다.
눈빛이 돌변하고 목소리와 억양까지 바꾸는 빙의 상태를 보여준 뒤 끝내 회한의 눈물까지 흘리는 김옥빈의 연기가 시청자들 앞에 보여지며 '작은 신의 아이들'은 제대로 탄력을 받은 드라마가 됐다. 김옥빈은 이 장면을 위해 무당굿을 하는 모습을 참고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고. 이 과정에서 김옥빈이 봤던 장면들이 축적이 되면서 악몽까지 꾸는 등의 경험을 했다고. 여기에 자미도에서의 고생까지 더해져 '작은 신의 아이들'은 그의 고생을 축약한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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