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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박수영(조이)이 가슴 시린 '이별앓이'를 예고하고 있다. 각자의 방법으로 이별을 견디는 우도환-박수영의 모습이 예고편 만으로도 눈물샘을 자극한다.
우도환-박수영의 '단짠 유혹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측이 이별에 아파하는 '션태커플' 우도환(권시현 분)-박수영(은태희 분)의 모습과 함께, 이들을 가로막고 있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모습이 담긴 25-26회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시현은 태희를 향한 미련에 힘겨워하는 모습. 시현은 태희와의 추억이 있는 공원 벤치에 태희가 누워있던 똑같은 자세로 누우며 "나도 미쳤나 보다. 네 목소리가 들려. 보고 싶다. 은태희"라고 읊조리고 있다. 축 처진 어깨와 헛헛한 시현의 눈빛에서 태희를 향한 그리움이 한껏 드러나 이대로 '션태커플'의 사랑이 끝을 맞이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시현-태희를 둘러싼 비밀들이 하나 둘 밝혀질 것으로 암시돼 기대를 고조시킨다. 태희가 미리(김서형 분)를 보고, 잊고 있던 뺑소니 사고의 기억을 떠올리고 그에게 "정읍에서 저 본 적 있죠? 그때 왜 다시 안 오셨어요?"라고 압박하고 있는 것. 이에 시현-태희를 괴롭혔던 뺑소니 사고의 전말이 밝혀질지 관심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시현은 할머니(정혜선 분)에게 "더 늦기 전에 아셔야 할 것이 있어요. 저 아버지 친아들 아니래요"라고 고백하는 모습도 그려져 휘몰아치는 전개를 기대케 한다.
한편 공개된 예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고부터 넘나 슬프다. 빨리 다 밝혀져서 션태 다시 행복하게 해주세요", "션태 너무 슬프다", "이번 주에 사고 밝혀지나 봄. 흥미진진", "제발 션태 행복길만 걷자!", "우도환 웰케 슬프게 아련해. 짠내", "이번 주에 완전 휘몰아치겠네. 월요일만 기다렸어요! 꼭 볼게요" 등의 댓글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23일) 밤 10시에 25-2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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