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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한끼' 동해와 은혁이 사할린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그러나 사할린 한복판에서 한인들을 찾기란 막막함 그 자체였다.
얼마 후 이경규와 동해, 강호동과 은혁이 한 팀을 이뤄 본격 벨 누르기에 도전했다.
한 끼는 실패했지만 2연속 한인과 소통에 성공했다.
이때 강호동과 은혁은 또 다른 한인 동포를 만났고, 동포는 "식구가 되어 주시겠습니까?"라는 말에 숟가락을 잡았다.
강호동과 은혁의 기적적인 동포와의 한끼 성공이었다.
강호동과 은혁은 동포와 인사를 나눈 뒤 다함께 음식을 차렸다.
순식간에 차려진 한국식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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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성공할 것 같다"는 동해.
이때 두 사람은 한인을 발견한 뒤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집안 리모델링으로 함께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에 결국 동해는 "불안하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애타게 불러봐도 대답이 없는 상대방.
그러나 실패의 문턱에서 이경규와 동해는 쿨한 아버지의 한 끼 허락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집에 들어선 두 사람은 동포와 이야기를 나눈 뒤 찜닭에 김치까지 한식 밥상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