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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기름진 멜로' 장혁과 정려원의 특별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장혁은 미용실에 손님으로 앉아있다. 헤어스타일을 다듬고 있는지 하얀 가운을 걸치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그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검은 선글라스, 근엄한 표정, 여기에 손에 들고 있는 철학책까지. 쉽게 말을 붙이기 어려운 비주얼이 그의 독특한 캐릭터를 짐작하게 한다.
이러한 장혁에게 정려원은 해맑게 말을 건네고 있다. 정려원의 엉뚱한 매력에, 드레스보다 눈부신 미소에 절로 시선이 향한다. 이런 정려원을 바라보는 장혁의 표정은 미묘하게 달라진 모습. 선글라스까지 벗은 채 묘한 표정을 짓는 장혁의 모습이 과연 정려원과 어떤 첫 만남을 가진 것인지, 또 정려원은 장혁에게 어떤 잊지 못할 인상을 남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파스타', '미스코리아', '질투의 화신'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와 '수상한 파트너'에서 신선한 연출을 보여준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5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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