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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빚더미에 앉은 배우 조니 뎁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직 보디가드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조니 뎁. 2012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벌어 들인 배우로 기네스 북까지 올랐던 그는 현재 파산 상태다. 조니 뎁은 자신의 씀씀이를 탓하는 대신 자산 관리 회사 TMG를 향해 '관리 부실'을 이유로 290억원짜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017년 엠버 허드와 이혼하면서 77억원을 위자료로 지불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산관리회사는 17년 간 관리해온 조니 뎁의 낭비벽을 상세히 밝혀 법원에 제출했다. 이 명세서에 따르면 조니 뎁은 고급 저택 14채를 사들이며 870억 원을 썼고, 슈퍼 카는 무려 45대. 200억 원 짜리 요트도 구매하는 등 물 쓰듯 돈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