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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이 지난해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택시운전사'(장훈 감독)에 이어 신작 '전투'(원신연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를 통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투'는 1920년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독립군 연합 부대가 중국 지린성의 봉오동 계곡에서 일본군과 싸워 큰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극 중 유해진은 독립군을 이끄는 인물로 제안을 받았고 류준열 또한 젊은 독립군의 리더이자 저격수로 캐스팅 라인업에 오른 상황이다. 두 사람의 출연이 성사된다면 '택시운전사' 이후 1년 만의 재회다.
한편, '전투'는 쇼박스가 투자·배급, 그리고 공동제작에 나서며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하반기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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