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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마음 깊이 감사"…'대군' 진세연·류효영·추수현 종영소감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5-05 10:0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의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대군'에서 사랑과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성자현역을 맡은 진세연은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진세연은 "작년 추울 겨울부터 촬영을 시작해 어느새 따뜻한 봄이 찾아 왔다. 지방 촬영에 짓궂은 날씨까지 그 동안 함께 고생한 배우분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낮 없이 애써주신 감독님과 현장의 모든 스태프분들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자신의 사랑과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성자현 캐릭터를 만나 많은 감정을 느끼고 알아가며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 층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현이 그리고 휘현 커플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배우 진세연이 되겠다 끝까지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진세연은 '대군'에서 상대 배우 윤시윤과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맴찢 '휘현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 2회분만을 남긴 '대군'에서 휘현 커플이 행복한 미래를 맞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랑보다는 권력을 중시하는 여인 윤나겸을 연기하며 첫 사극 연기에 호평을 받았던 류효영도 소속사를 통해 종영의 아쉬움과 더불어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대군'에서 류효영은 아름답고 총기 어린 여인의 모습 뒤에 야망과 욕심을 지닌 윤나겸 캐릭터를 매회 인상적이면서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류효영은 "'대군' 첫 촬영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 인사를 드리게 됐다. 항상 그랬듯이 종영 후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 며 "지난 2개월 동안 윤나겸 역으로 찾아 뵈었는데 벌써 종영이라고 하니깐 많이 아쉽고 벌써부터 그리운 마음"이라고 마지막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나겸으로 지낸 지난 시간들이 기억에 참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지난 시간들을 회상한 류효영은 "'대군'으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잘 이끌어주시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작가님, 감독님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카메라 뒤에서 고생하신 스탭분들 모두 정말 정말 고생하셨단 말씀 꼭 전하고 싶다. 마음 깊이 감사했다" 며 "모든 배우분들께도 감사했고,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고 성장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어 "아직은 더 다듬고 더 성장해야 할 모습이 많은 저이지만, 부족한 가운데서도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힘내서 마지막까지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대군'의 시청자들과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 또한 전했다. 마지막으로 류효영은 "사랑해주신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또 찾아뵐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다지는 동시에 "'대군-사랑을 그리다' 마지막회까지 사랑해 달라~~ 본방사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최종회까지 본방사수를 당부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극 후반부 휘(윤시윤 분)의 복수에 조력자로 힘을 더하며 '초요경'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고 있는 배우 추수현 역시 종영소감과 함께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추수현은 "이번 '대군'이라는 작품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애정 가득 담긴 말로 종영소감 운을 뗐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추운 겨울부터 지금까지 밤낮 없이 고생하신 스텝 분들께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 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함께 호흡하며 '대군'이란 작품을 완성시킨 배우 선, 후배 배우 분들께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훈훈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군'은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6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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