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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선화가 진정한 사랑을 일깨웠다.
지금의 심경을 누구한테도 들키고 싶지 않아 한선화는 마음을 다잡았다. 인표(정찬 분)의 말에는 오히려 피식 웃으며 더 강하게 나갔다.
무엇보다 한선화는 오혁을 보면서 다시 옛날로 돌아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가야금을 보는데, 오혁과 함께 했던 지난날이 다시금 떠올라 눈물이 핑 돌았다. 그럴수록 오혁은 더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다.
그래서 더없이 짠한 한선화다. 이뤄질 수 없고, 서로 다른 곳만 바라보기에 안타까운 짝사랑의 감정은 표정과 눈빛으로 고스란히 전달 됐다. 이처럼 순애보 사랑 속 눈물지을 일이 많은 한선화는 뚜렷한 감정표현으로 슬픈 운명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이에 한선화에게 따뜻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애달픈 한선화 표 사랑은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계속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선화 주연의 '데릴남편 오작두'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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