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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너의 죄는 내가 어떻게 해서든지 밝혀낼 거야! 이 용서할 수 없는 새끼야!"
그러나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에서는 아직 모든 게임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이에 장근석은 아버지를 보내야 하는 슬픔과 이를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사도찬의 내면을 담담하게 그려내 뭉클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검찰에 검거돼 꼼짝없이 죗값을 치르게 생겼어도 그간 함께 일을 도모했던 백준수(장근석 분)와 오하라(한예리 분)를 감싸기 위해 혼자 꾸민 일이라고 자백하는 그에게서는 두터운 의리까지 돋보였다.
여기에 어제(9일) 극 말미 백준수가 사도찬에게 "백준수와 사도찬 둘 중 하나만 살아야 한다면 백준수가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전 사도찬 씨를 죽일 겁니다"라고 의미심장한 고백을 건네 긴장감을 높였다.
이렇듯 장근석은 고지가 눈앞에 보이는 작전에서 탁월한 지략을 선보이며 흡인력 있게 극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온도가 다른 두 캐릭터 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 장근석의 디테일한 열연은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안방극장에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장근석은 오늘(10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27, 2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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